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위 첫 회의 개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17일 첫 회의를 열고 성과지표 개발 등 운영 개선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준공영제 운영위원회는 공무원, 시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준공영제 운영 전반의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수입금 관리/정산 ▲표준운송원가 산정 현황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 등 그간 준공영제의 추진사항과 성과를 보고한 뒤,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들은 회의에서 1년간의 짧은 시간동안 타 지역에 비해 창원시 여건에 맞는 준공영제 추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많은 재정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성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잘 홍보할 수 있도록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개선방안 검토 용역 추진시 준공영제에 대한 성과지표 개발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2023년에는 S-BRT 구축 사업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무료환승 확대,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버스 디자인 개선 등 창원 시내버스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돼 있다"면서 "시민들께서 체감하실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 혁신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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