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 =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CC에서 국내 유일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 된다. 

총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포맷으로 대회가 치러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트로피와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놓고 레이스를 펼치게 되며,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우승 경쟁을 하게 된다.

10월 1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타야 티띠꾼, 제니퍼 컵초, 이민지, 고진영, 최나연, 최혜진, 김민솔 선수들의 솔직한 대회 출전 소감을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 사진제공[BMW 코리아]

고진영(27) 선수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지난 해에는 아무래도 컨디션이 계속 좋은 하반기를 보냈었고 상승세를 타면서 생각지 못한 우승을 하게 됐다. 날씨가 많이 추워진 데다 또 제가 지난 해와는 다른 컨디션이지만 최선을 다해 제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캐나다 대회 끝나고 지금까지 약 6주에서 7주 정도 한국에 머무르면서 컨디션를 최상으로 하기 위해 푹 쉬었다. 예전에 부상이 있던 손목이 안 좋아서 치료와 재활을 하고 있고, 연습은 제가 기존에 했던 것처럼 많이 할 수는 없는 컨디션이어서 짧고 굵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고진영 선수는 요즘 요가에 취미가 생겨서 요가원 가서 요가도 배우고, 그런 정신 수련을 잘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 나와서 다시 시합할 수 있게 되어서 그쁘면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최나연(35)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은퇴식이 진행 된다. 최나연 선수의 마지막 대회 소감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최근 골프가 잘 안 되어서 은퇴는 사실 생각하고 있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올 시즌을 시작했으며, 아주 결정적인 이유가 있어서 보다는 투어 생활 한지 오래 됐고,  선수로서는 후회 없이 충분히 보낸 것 같아서 하루라도 빨리 다른 삶을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뭘 할지 구체적으로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골프 관련된 일을 하게 될 것 같은데 그것도 열심히 해 보고 싶다고 했다.

최혜진(23) 선수는 22시즌 L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적응을 하고 있다. 최혜진은 1년 만의 국내 대회에 참여로 설레고 골프팬 분들도 뵙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솔 선수는 대회 첫 출전으로 꿈꾸던 대회에 나올 수 있어서 설레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데, 존경하는 프로님들과 함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지금은 그냥 꿈꾸는 것 같다. 모레부터 시작되는 대회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게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오크밸리CC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공식 포토콜 행사 =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공식 포토콜 행사 = 사진제공[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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