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야 티띠쿤(19.태국) 1라운드 9언더파 단독 1위, 시즌 2승 도전!
무서운 고등학생 1학년 김민솔(16) 8언더파 2위, 김아림(27) 3위 질주

[강원 원주=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20일 강원도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CC(파72/6,647야드)에서 1라운드 경기가 끝났다.

1라운드에서 LPGA 신인랭킹 1위 아타야 티띠쿤(19.태국)이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최고 이변은 고등학생 1학년 재학중인 김민솔(16)이 8언더파를 쳐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솔(16)은 지난 7월 블루원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LPGA 대회에 대한골프협회의 추천 선수로 포함돼 출전 하였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아타야 티띠쿤(19.태국)은 오늘 9언더파 63타 보기 없는 라운드로 굉장히 좋은 경기를 펼쳐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하고 평탄한 라운드였다고 전했다. 13번 홀에서 이글로 했고 그런 면에서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라운드를 잘 마쳐서 매우 기분이 좋지만, 내일이 되면 오늘 것을 잊고 내일 라운드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타야 티띠쿤(19.태국)은 솔직히 오크밸리CC 코스가 마음에 드는 편이다. 
지형상 워낙 언덕을 많이 걸어야 해서 그건 별로였지만, 제 목표는 공을 좋은 위치에 가져다 두는 것이 였다고 전했다. 경사면이 많아서 퍼팅을 3-40 야드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플레이가 어려워질 것 같았는데, 다행히 잘 풀린 날인 것 같다. 
원만하게 플레이를 했고, 앞으로 남은 3일 동안 그랬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목표를 삼았다. 

이어 공동3위 6언더파로 김아림(27), 안드레아 리(24·미국), 홍예은(20)이며, 공동 6위는 4언더파를 친 앨리슨 리(27·미국), 리디아 고(25·뉴질랜드), 릴리아 부(25·미국)다. 공동 9위는 3언더파를 적어낸 김효주(27), 최혜진(23), 박성현(29) 등 국내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8오버파로 최하위권인 공동 76위까지 밀려났다. 

1라운드 9언더파로 단독 1위에 오른 아타야 티띠쿤(태국)=사진제공[BMW 코리아]
1라운드 9언더파로 단독 1위에 오른 아타야 티띠쿤(태국)=사진제공[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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