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스토리업 쇼츠 아시아', '스토리업 특강' 등 개최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11월 1일,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에서 아시아 단편영화 상영회 'CJ문화재단 특별전 스토리업 쇼츠 아시아'(이하 '스토리업 쇼츠 아시아')와 영화산업 전문가 마스터 클래스 '스토리업 특강'을 개최한다. 단편영화 시상식에서는 'CJ문화재단 밝은 미래상'도 수여한다. 상영회와 강연은 11월 1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을 후원해 왔다.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감독이 기획 및 제작하는 감독 중심 영화제로, 장편과 단편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영화제는 10월 27일~11월 2일 충무아트센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스토리업 쇼츠 아시아에서는 ▲칠흑(한국, 이준섭 감독) ▲축복받은 땅(Blesses Land, 베트남, 팜 응옥 란 감독) ▲정신차려(Stay Awake be ready, 베트남, 팜 티엔 안 감독) ▲작은 용사(Little Warrior, 중국, 두만 부얼리에스한 감독) ▲산 아래 야수(Monsters never know, 중국, 양밍 감독) 등 5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스토리업 쇼츠 아시아' 상영작 '작은 용사' 스틸컷. (자료=CJ문화재단)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스토리업 쇼츠 아시아' 상영작 '작은 용사' 스틸컷. (자료=CJ문화재단)

상영작 중 '칠흑'은 2020 CJ문화재단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스토리업' 선정작으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내 단편부문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 2관왕을 차지했으며, '축복받은 땅'과 '정신차려'는 칸, 베를린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작은 용사'와 '산 아래 야수'는 올해 열린 '2022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에서 각각 '심사위원대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된다.

영화산업 전문가의 마스터 클래스 '스토리업 특강'도 영화제와 연계해 열린다. CJ문화재단은 2011년부터 예비 영화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영화계 명사들의 강연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정직한 후보', '남한산성', '아가씨' 등 다수의 흥행작에 참여한 정지은 편집감독이 '편집, 영화를 완성하는 순간'을 주제로 영화 편집 과정과 실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전 '스토리업 쇼츠 아시아'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스토리업 특강' 참가 신청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무로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CJ문화재단은 단편영화 시상식 'THE CMR Awards'에서 'CJ문화재단 밝은 미래상'을 수여해 한국영화를 이끌어 갈 신인 감독도 지원한다. 유망한 신인 감독 2명을 대상으로 각 500만 원의 상금과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에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어제 내린 비'의 송현주 감독, '조지아'의 제이박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HE CMR Awards'는 11월 2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며, 네이버 TV와 유튜브 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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