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21일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C.C(파72/6,647야드)에서 김민솔(16.A)은 이틀 연속 2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김민솔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2위에 릴라 부(미국)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10언더파에 올랐으며, 1라운드 1위로 마친 LPGA 신인왕 후보 태국에 아타야 티티쿨은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10언더파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추천 선수로 출전하는 김민솔은 2라운드까지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쳐 최대의 이변을 보여주고 있다. 만 16세의 어린 나이지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큰 무대에서 전혀 떨림도 없고 오히려 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솔은 이틀 연속 2위 권에 머물고 있으며, 단독 선두 안드레아 리(미국)와 겨우 두타 차 이다. 내일 치러질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어떤 이변이 나올지 기대 된다. 
안드레아 리(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6언더파로 중간 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오늘 4타를 줄여 홍예은(20)과 공동 5위로 올랐으며, 김효주(27)와 최혜진(24)은 3타를 줄여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고진영(27)은 손목 부상이 완치가 되지 않아 2라운드에서도 7오버파를 기록하여 15오버파로 부진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솔(16.A) 2라운드 = 사진제공[BMW 코리아]
김민솔(16.A) 2라운드 = 사진제공[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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