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유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데뷔 6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이자 위믹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유효주(25)는 2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라운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첫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유효주는 홍정민(20), 박도영(26) 공동 2위와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유효주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승 예감은 했었다'. 욕심 부리지 않고 플레이를 할려고 했다고 전했다. 친한 동료 선수들과 같은 조로 편안하고 즐겁게 플레이를 할려고 했던게 좋은 결과과 나온거 같다고 말했다.
올해 드라이버 티 샷이 불안했지만, 스윙이 어느정도 자리 잡히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그러면서 드라이버 거리가 늘었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캐디를 맡고 있다. 아버지한테 꼭 첫 승을 같이 하자고 했었다. 아버지와 많이 싸웠지만, 이번 대회 만큼은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잘 보냈다고 말했다.
유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23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 권을 얻었다. 그 동안 죽음의 시드 전을 치렀지만, 23시즌은 편안하게 출전 할 수 있어 큰 기대감을 밝혔다.
하반기 대회 강자 김수지(26)와 강력한 신인왕 후보 이예원(19)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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