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협의회 등 56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
국토부 건의와 서명운동 등 효율적으로 추진 방안 등 논의

[인천=뉴스프리존]김정규 기자=인천 중구는 월판선 KTX이음·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인천중구사회단체연합회를 출범시키고, 2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통장연합회 및 주민자치협의회 등 56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됐으며,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서명운동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됐다.

인천발KTX인천역 유치 중구사회단체연합회 출범식[사진제공=중구청]
인천발KTX인천역 유치 중구사회단체연합회 출범식[사진제공=중구청]

이날 출범 회의에는 중구의 사회단체장 대표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연합회장을 선출하고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각 단체 대표들은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와 건의문 제출 등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선출된 윤진수 KTX 인천역 유치 연합회장은 “KTX 인천역 출발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간절히 원했던 원도심 지역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KTX 인천역 유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 위해 구민들이 총력을 다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은 9월부터 11월까지 전개되며, 구청 민원실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한 오프라인 서명과 중구청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해 서명이 가능하다.

중구는 서명운동을 통해 KTX 인천역 연장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확정이 이뤄질 때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참석해주신 사회단체장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원도심 혁신을 통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KTX 인천역 유치는 꼭 필요하다. 연합회와 함께 인천역 유치 조기 확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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