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필균, 신수영, 황미현 서울미술관 인턴 큐레이터 3명 기획 ...신진작가 민토스, 장은정, 태우 작가 참여

서울미술관 2018 인턴십 프로그램 기획전 포스트./사진제공=서울미술관

[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서울미술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3월 4까지 인턴십 프로그램 기획전 꿈, I have a dream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서울미술관 2017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 기획자를 꿈꾸는 인턴 큐레이터 백필균, 신수영, 황미현(가나다 순)이 기획했다.

서울미술관은 설립 이래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경력과 전공을 불문하고 미술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지원자를 선발하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꿈을 소비하는 시대와 억압된 타자’-백필균 인턴 큐레이터&민토스 작가./사진제공=서울미술관

이번 전시를 기획한 세 명의 인턴 큐레이터 역시 2017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돼 약 6개월 동안 전시, 교육, 연구, 홍보 등 미술관 업무 전반에 대한 실습을 했다.

‘Do I have a dream?’-신수영 인턴 큐레이터&태우 작가./사진제공=서울미술관

I have a dream 展은 인턴십 프로그램의 마지막 프로젝트로서 그간 실습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작가 선정부터 공간 구성까지 오로지 세 명의 협업을 통해 완성 된 것이다.

‘I dream a dream’-황미현 인턴 큐레이터&장은정 작가./사진제공=서울미술관

서울미술관의 2018년 전시 주제는 ‘꿈’이다. 상반기에는《디어 마이 웨딩드레스;Dear My Wedding Dress》展(가제), 하반기에는《여행의 기술;Art of Travel》展(가제)이 준비 중에 있으며 2018 첫 번째 기획 전시로 I have a dream 展을 개최했다.

‘꿈’이라는 단어 자체가 내포하고 있는 낭만적인 이미지 혹은 사회로부터 열정을 강요당하는 이야기에서 벗어나 각자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꿈’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해석하고, ‘꿈’에 대한 각자의 큐레토리얼과 예술적 접근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에는 ‘꿈’을 주제로 활발하게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동시대 작가 민토스, 장은정, 태우(가나다 순) 3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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