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동원그룹은 미국 계열사 참치 가공 기업 스타키스트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엄재웅 전(前) LG전자 전무를 11월 1일부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엄재웅 신임 대표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해 미군 장교 복무 경험이 있으며 화이자, GE, 머크에서 영업 및 전략구매 업무를 담당했다. LG전자에서는 2008년부터 14년 동안 구매 조직을 이끌었다. 사측은 한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키스트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역량을 쌓아온 엄 대표가 스타키스트를 한 단계 발전시킬 새로운 시각과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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