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실·국장 참석 대책회의 개최
모란민속5일장 축제 등 대부분 행사 취소

[경기=뉴스프리존]주영주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이태원동 참사 관련 성남시민 피해 상황을 파악해 장례 지원 등을 결정하고 동시에 성남시에서 개최 예정인 대규모 행사의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시, 이태원 참사 성남시민 피해 파악 나서 (사진=성남시청)

앞서 이태원 참사에서 현재까지 사망 154명, 부상 149명의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중 현재 확인된 성남시민은 5명으로 성남시는 추가 사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서울 및 인근 지자체의 병원 장례식장으로 분산해 안치한 가운데 성남시에서는 성남중앙병원에 6명, 성남시립병원에 1명 등 총 7명을 안치하고 있다.

이후 신원이 확인된 시민에 대해서는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유가족 위로와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한편, 성남시는 30일 실·국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자에 대한 구호금 등 지원사항과 국가 애도 기간 관내 대규모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31일 개최 예정이던 모란민속5일장 축제는 취소하고, 대신 무료 급식 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한 다른 행사도 면밀히 검토해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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