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반영된 현안사업·증액 필요사업 등 국회 심의단계에 추가 반영 건의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2023년 정부예산(안) 심의를 위한 한 달가량의 ‘예산 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국회 예산 증액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인화 광양시장 국회를 방문, 이용호 의원을 만나 2023년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국회를 방문, 이용호 의원을 만나 2023년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국회 예산심의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한 광양시는 주순선 부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사업과 증액 필요사업 등을 국회 심의단계에 추가 반영키 위해 집중 건의해 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일 김두관 의원, 박정 예결위 간사, 윤영덕 의원, 이수진 의원, 이용호 의원, 정운천 의원, 조수진 의원 등의 예결위 위원과 김회재 의원, 서동용 의원, 서삼석 의원, 이개호 의원, 최승재 의원 등의 건의사업 소관 상임위 위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크게 공감을 표하며 광양시에서 건의한 사업들에 대해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건의사업은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타당성 용역 3억 원(총 3118억 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설계비 등 10억 원(총 60억 원) △전남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센터’ 설립 설계비 등 20억 원(총 250억 원) △경전선(순천~부전) KTX-이음 열차 광양역 정차 건의 △광양세무서 설치 건의 등이다.

정인화 시장은 “국도비 사업은 중앙재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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