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4일은 전국이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고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예상된다.

기상천은 금요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져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해안 지역도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한 주의 날씨 모습
한 주의 날씨 모습

아침 최저기온은 -5∼8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0도, 철원 -5도까지 떨어지는 등 3일보다 많게는 10도가량 낮아지며,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서울 기온이 10도, 철원 9도에 머무는 등 목요일보다 3~8도가량 낮아 꽤 쌀쌀하겠다고 예보됐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 잃기 쉬운 만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밤 사이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비가 가끔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조업 활동으로는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3일밤부터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주말과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에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으나, 부산과 울산 창원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점점 더 메마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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