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 도착일을 보장하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가 배송지 정보 등의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CJ대한통운이 보장일에 맞춰 배송하는 서비스로 12월 중 오픈된다.

네이버는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70여 개의 브랜드사를 초청해 해당 서비스를 소개했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네이버도착보장을 위한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AGV(고정노선 운송로봇)의 모습. 작업자가 터치스크린으로 상품을 호출하면 피킹 AGV가 상품을 가져오고, 소비자 주문에 맞는 상품을 꺼내 박스에 옮기면 이송 AGV가 박스를 들고 상품을 검수하는 곳까지 가져다준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AGV(고정노선 운송로봇)의 모습. 작업자가 터치스크린으로 상품을 호출하면 피킹 AGV가 상품을 가져오고, 소비자 주문에 맞는 상품을 꺼내 박스에 옮기면 이송 AGV가 박스를 들고 상품을 검수하는 곳까지 가져다준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와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로 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의 모든 과정이 통합 운영된다. 사측은 해당 서비스가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되며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 내 배송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배송속도와 함께 배송확신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배송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 판매자들의 판매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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