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대표 서상훈)은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화성공장에서 HB동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유한화학 HB동 신축공사는 연면적 9709.43㎡ 규모로 202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유한화학 서상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유한양행 임직원 및 공사 관련 시공, 감리, 설계를 맡은 협력사의 임직원 들이 참석했다.
유한화학 서상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CDMO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들을 파트너로 화학합성 중간체 및 API(핵심 원료의약품,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를 공급하는 CDMO(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및 위탁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한화학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산1공장과 화성2공장 2곳에 총 생산능력 70만 ℓ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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