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 한식·가정간편식 전문 'Food Innovation Lab'(FIL)을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FIL 출범을 위해 호텔 및 요식업체 출신 인도네시아 쉐프 6명에게 한달 간 70여개의 한식 메뉴와 자체 개발 레시피를 교육했다. FIL에서는 해당 교육을 바탕으로 카테고리별 전문 쉐프 6명이 상품 조리법을 설계하고, 상품개발자가 협력사를 선정해 가정간편식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파사르 르보에 위치한 FIL 연구실에서 강레오 센터장과 한국 FIC셰프, FIL 현지 셰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인도네시아 파사르 르보에 위치한 FIL 연구실에서 강레오 센터장과 한국 FIC셰프, FIL 현지 셰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지난달 13일에는 한국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 강레오 센터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연내 자카르타 세르퐁점 오픈을 앞둔 '치즈앤도우' 매장 운영과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의 레시피 교육도 진행했다. 한국 FIC는 FIL과의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롯데마트 인니도매사업부문 송양현 법인장은 "FIL에서 개발한 우수한 상품들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식하면 롯데마트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 최고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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