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세대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눈길
계층, 종교 초월한 이웃돕기
김장김치 온정으로 승화,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힘
해마다 행복한 겨울나기 돕는다는 취지서 마련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와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과 9일 각각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일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지회장 문기득)는 무주 여성센터 앞마당에서 김장김치(1,5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사진=김장김치 봉사활동
사진=김장김치 봉사활동

문기득 지회장은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유도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9일에는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 무주반딧불시장 광장에서 4대종단(대한불교조계종무주안국사, 무주천주교회, 무주기독교연합회, 원불교무주교당),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무주양수발전소, 한전KPS, 가족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사랑의 열매,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교를 벗어나 자원봉사활동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웃사랑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소장 권택규)가 후원해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는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000포기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들을 비롯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 400가구(10kg)에 전달된다.

이강우 이사장은 “종교를 초월한 각 종교 교단을 비롯해 기관들이 동참한 김장나눔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다”라며 “이웃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긴 김치가 온정으로 승화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