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안전지킴이 8명, 연안해역 순찰과 안전지도 및 사고예방 등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완도해경이 연안해역 안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운영한‘연안안전지킴이’가 연안해역 순찰과 안전지도 등 사고 예방에 큰 힘을 보태며 올해 활동을 마쳤다.

완도해경이 민.관합동으로 운영한 올해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마쳤다.
완도해경이 민.관합동으로 운영한 올해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마쳤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이 해양경찰관을 도와 항포구 및 방파제 등 순찰을 통해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계도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식 운영됐다.

완도해경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을 거쳐 8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관내 위험구역 4개소(완도ㆍ이목ㆍ마량ㆍ땅끝항)에 배치되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완도군 노화읍 이목항 선착장에서 순찰 중이던 연안안전지킴이가 익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대처, 해양경찰관관 합동 구조하는 등 올해에도 계도조치 706건, 시설물점검 1350건의 활동을 펼치며 그 역할을 다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역 사정에 밝은 군민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사고 예방에 큰 힘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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