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만의 특수성 살려 환경개선사업 등 재능기부활동 발굴” 요구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전남개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남 행복동행펀드 규모가 너무 적다는 지적이 전남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전남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 행복동행펀드 규모를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행복동행펀드 규모(20억 원)가 적다고 지적을 받았는데,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수요도 많고, 인기가 많은 정책인 만큼 지원 규모 확대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전남 행복동행펀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전남개발공사에서 펼친 사회공헌활동이 명절 위문활동에 치우쳐 있는 등 타 기관과 별다른 게 없다”며, “전남개발공사만의 특수성을 살려 환경개선사업 등 재능기부 성격의 활동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 행복동행펀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정책으로 20억 원을 기업은행에 무이자 예치해 이자수익을 금융비용 감면 재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방공기업 최초로 2019년부터 전남개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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