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재정지표
행안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재정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분석
무주군, 계획성 분야서 5개 등급중 최고 등급 ‘가’ 등급 받아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기자= 무주군이 2022년(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 계획성 부분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⁹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사진=무주군청사
사진=무주군청사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17개 시 · 도 226개 시 · 군 · 구) 가운데 인구 및 재정여건이 유사한 13개 자치단체 중 재정의 건전성(수지관리, 채무관리, 공기업관리)과 효율성(세입관리, 세출관리), 계획성(재정계획, 재정집행)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무주군은 계획성 분야에서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효율성에서도 ‘다’ 등급, 최종 종합등급에서는 ‘가’ 등급을 받았다.

계획성 분야는 중기재정계획반영비율과 세수오차비율, 이월·불용액 비율을 보는 것으로 행안부에서는 집행실적과 계획적 재정운용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을 측정·분석해 평가에 반영했다.

행안부 분석 결과, 무주군은 중기재정계획반영비율이 101.7%로 유사 지자체평균(95.4%) 대비 100%에 근접했으며, 세수오차비율은 92.8%로 유사 지자체 평균(85.7%) 대비 7.1%p가 높게 나타났다. 이월 · 불용액은 4.5%로 유사 지자체 평균(5.0%) 대비 0.5%p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군청 이종현 기획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물가상승 등으로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무주군의 예산편성 및 집행 등을 전반적으로 내실 있게 반영해 재정운영이 더욱 안정화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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