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2022 무사(MUSA) 안양’ 대회가 열린 가운데, 비키니 종목에 출전한 이슬이 그랑프리 2관왕을 차지했다.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이슬은 “‘첫 대회이니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부상 없이 즐기면서 하자. 즐기는 사람이 1등이다’라는 마음으로 마인드 컨트롤 하며 무대에 올라갔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2관왕을 하게 되어 뿌듯함은 물론 성취감과 희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생에 첫 대회에서 그랑프리라는 큰 상을 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준비기간 동안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식사, 운동, 컨디션 등 제 모든 체력관리를 체크해주시고 서포트 해주신 웨스턴짐 양우진 대표님과 만삭인 몸으로 틈틈이 포징 봐주신 임연식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치지 않게 늘 밝게 응원해주던 저희 필라테스 인사이드 식구들 웨스턴짐 식구들, 일과 운동을 병행하던 저를 안쓰러워하시며 늘 식단을 챙겨주셨던 사랑하는 어머니, 묵묵히 응원해주시던 아버지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지난해보다 더 나은 내가 되자’가 좌우명이라고 밝힌 이슬은 “일, 집, 운동을 반복하던 정체된 루틴 속에서 벗어나 끝없이 발전하는 제 모습을 보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다”고 피트니스 대회 참가 계기를 밝혔다.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물(수분)의 소중함,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뼛속 깊이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167cm 큰 키에 35-25-36 몸매를 자랑하는 이슬은 “저 자신을 스스로 바라보았을 때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매력’이라고 표현한다면, 긍정적인 마인드와 에너지 넘치는 바이브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필라테스와는 다르게 원하는 타겟머슬을 강화해 근 성장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이 피트니스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몸의 쉐입을 발견하는 순간마다 그동안의 근육통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슬은 “한동안 지루해진 삶에서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되찾고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며 “해가 달라질 때마다 더 발전되어있을 앞으로의 제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무사(MUSA)는 ‘MUSCLE & STYLE AWARDS’의 약자로 피트니스를 모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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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비키니 그랑프리 2관왕 이슬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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