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산종사자 인권침해 범죄 예방 및 수사 대상자 인권보호 위한 정책 자문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서해지방해경청이 9일 목포시 죽교동 해경 전용부두 내 경비함 3015함에서‘2022년 시민인권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해해경청이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경 3015함정에서 2022년 시민인권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해해경청이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경 3015함정에서 2022년 시민인권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수산종사자 인권침해 범죄를 예방하고 수사 대상자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자문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김종욱 서해해경청장과 시민인권단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와 서해해경청 수사과에서 추진했던 해양안전저해·인권침해범죄 특별단속과 인권보호 활동사항, 수사제도 개선사항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해·수산종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수사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안 및 토론 시간도 가졌다.

시민인권단은 해양경찰 인권보호 직무규칙에 규정된 자문기구로, 학계·법조계·언론계·종교계 등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경찰 활동 전반에 걸쳐 인권 지향성을 높이고 수사과정상 인권과 관련된 정책을 조언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김종욱 서해해경청장은“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해양경찰 인권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향후 개선책을 마련해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사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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