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숲’ 등 세 가지 체험공간 구성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선원동 도원초등학교 인근에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사나래 유아숲체험원’ 모습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사나래 유아숲체험원’ 모습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은 △하늘을 나는 듯 짜릿한 모험심을 자극하는 ‘하늘숲’ △으샤으샤! 밧줄놀이를 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숲’ △하하호호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모임숲’ 등 크게 3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시설로는 숲슬라이더, 모래놀이터, 짚라인, 유아산림욕대, 전망데크, 산책로 등이 조성됐고, 편의시설인 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내년 2월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월부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숲속 배움터를 말하며, 최근 도심 속 새로운 생태교육의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여수시에서는 미평 산림욕장과 가사리 유아숲체험원에 이어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이 세 번째로 개장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일 도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 70여 명을 초대해 개장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준공식에서 “놀이와 친구, 자연과 만나 힐링할 수 있는 숲체험원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면서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도심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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