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수원 발발이 즉 성범죄자에 대한 주거지 제한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보도에 김정순 기잡니다.  

[화성=김정순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보호수용제를 도입해 고위험군 성범죄자 등의 주거지 제한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 학교로 부터 1,000피트 이내에는 거주를 못하게 하는 거에요. 공동시설 이라든가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시설을 그런 지역에는 거주하게  못하는 일명 미국의 제시카법도 우리가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정 시장은  "일정기간 보호소에서 재범 확률이 없다는 확정이 있을 때 까지는 보호시설에서 사회적응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보호수용제를 도입해야 하는 것이고, 법과 제도의 미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시장은  "법무부에 박병화의 출입제한 시간을 기존 24시부터 06시에서 21시~09시로 변경해 줄 것과, 인근 아동청소년시설, 학교 등에 접근제한 시설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화 거주지 주변에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와 대학교가 있고, 여학생과 공단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특수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그랬으면 비공식적이든 공식적이든 우리한테 거기 가서 살게 되니까 안전조치를 강구 하든가 주민이 사전에 홍보를 좀 해서 뭐 대책을  세우라고 하는게 있었어야 되는데 그런게  전혀 없이 새벽 6시에 입주를 시키고,  7시 39분에 알려준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뒤의 반발이라든가  주민들의 혼란 이런 것이 더 크다고 봅니다." 

화성시는 현재  시민안전대책TF반의 가동과 시 자체 초소에 시민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할 것과 보안등이나 CCTV를 추가설치해서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강력범죄자 출소가 잇따르면서 그들의 주거와 재범 우려, 그리고 인권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이곳 수원대학교 후문쪽 분위기는 더욱 움추러드는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화성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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