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9월 25일부터 한 달간 '오늘밤 마트직송' 주문 건수가 직전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늘밤 마트직송은 저녁 7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자정까지 배달되는 것이 특징으로 5개점(영등포점, 영통점, 칠곡점, 수성점, 남현점)에 우선 도입됐다. 남현점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한 달간 직전 기간 대비 매출이 65% 성장, 이에 힘입어 지난달 31일부터는 서울 잠실점과 경남 김해점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주문하면 가까운 점포에서 당일 배송을 제공하는 '마트직송' 매출도 지난달 주문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17%, 그 중 델리 매출은 78% 증가했다. 그 중 20~24세 고객의 주문 건은 94% 늘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도 매출 73%, 주문 건수는 58%, 20~24세 고객은 130% 늘었다.
홈플러스 조혜영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마트직송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쇼핑 패턴을 고려해 오늘밤 마트직송, 1시간 즉시배송 등 다양한 배송 패러다임을 선보인 것이 호실적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에서 축산,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확인한 만큼, 빠르게 변하는 쇼핑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