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 동포 예술인 행사 지원...내년 美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도 협력

[서울 =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9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상공인총연) 와 ‘한국예술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한국예술 국제교류에 지원 및 협조, 해외거주 동포 예술인의 행사 지원, 한국예총 10개 회원단체의 미국 방문 시 협력지원,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예술문화 행사 참여 및 지원 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  회장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좌)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회장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예술문화의 국제교류 및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2023년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미국 오렌지카운티, 2023.10.11~14)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예총 차원에서 적극 지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회장도 “한국예총과의 업무협약으로 K-아트 국제교류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이철구 수석부회장, 허성훈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미주상공인총연 황병구 회장을 비롯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제21차 세계한상대회 회장단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예총 명예대사로 임명된 6인

이날 한국예총 명예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세계적인 수채화 화가 알바로 카스타그넷(Alvaro Castagnet) 을 비롯해 ▲김영수 (Justin Kim) ▲김경희 (Jina Kyunghee Kim) ▲정병화 (Brian Chung) ▲정윤경 (Yun Kyung Chung) ▲애나 마리아 카스타그넷 (Ana Maria Castagnet) 등 6명을 한국예총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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