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방제 분야 45명, 8주간 필수 교육 수료하고 현장 배치
대회 최초 한 기관 최다(3명)수상, 인사혁신처장상, 인재개발원장상 수상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이 ‘22년 1차 신임 일반직공무원(해양오염방제 과정)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과 ‵제40회 공공HRD콘테스트′ 강의분야에서 교수요원이 인사혁신처장상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이 '22년 1차 신임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을 가졌다.
해양경찰교육원이 '22년 1차 신임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을 가졌다.

해양경찰교육원은 11일 오전 교육원 소강당에서 신임 일반직공무원 45명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 행사에 여인태 교육원장과 각 과장, 교직원 및 졸업생 등 90여명이 참석해 △헌장낭독 △학사보고 △졸업증서 및 상장 표창장 수여 △임명장 수여 △복무선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졸업생들에게 ‶해양경찰의 해양오염 방제 분야는 공업․환경․해양수산․방제 등 여러 분야 전문기술을 갖춘 공무원으로서 해양사건사고 시 그 역할이 막중하다″며 ‶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바다를 위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졸업한 일반직공무원 45명은 지난 8주간(9.17~11.11) 해양오염방제 등 필수 교육을 수료하고 전국 각 해양경찰관서에서 해양환경보호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0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 ‵제40회 공공HRD콘테스트′ 강의분야에서 역대 최다인 3명의 교수요원이 본선에 진출해 인사혁신처장상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는 실무행정학과 이아영 교수, 함정안전학과 권기수 교수가 각각 ‵선박 구조! 클릭에서 시작됩니다′, ‵생명을 지키는 바다위의 시그널′란 주제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교수요원이 '제40회 공공HRD콘테스트' 강의 분야에서 인사혁신처장상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교수요원이 '제40회 공공HRD콘테스트' 강의 분야에서 인사혁신처장상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스마트방제학과 김혜미 교수도 ‵기름유출 뺑소니, 내 손안에 있소이다!′라는 주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아영 교수는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며, ‶강의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신임경찰관들에게 최고 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인태 해양경찰교육원장은 ‶그동안 바쁜 강의 일정에도 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한 것으로 안다″며,‶앞으로도 수준 높은 해양인재 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해마다 개최되는 공공HRD콘테스트에서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0여 년간 강의분야에서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3회, 인사혁신처장상 3회를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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