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매출 1조 1984억 원 … 2.3% ↑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은 1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 1984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7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7% 증가한 4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3분기 누계 매출액은 1.4% 증가한 3조 5667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932억 원, 당기순이익은 7.0% 증가한 1356억 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액이 3.4% 감소한 5205억 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594억 원을 기록했다. 일부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준공현장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신규수주액은는 2조 7419억 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76.8%를 달성했다. 분야별로 보면 주택·건축은 2조 227억 원, 인프라 부문은 7192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약 10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유통부문은 3분기 매출액이 27.0% 증가한 4964억 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06억 원을 기록했다. BMW 차량판매 호조에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줄었다.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액이 0.3% 감소한 745억 원, 영업이익은 92.9% 줄어든 1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