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대상 아동에 대하여 취학 전 단계부터 집중점검

(사진=뉴스프리존DB)

 

[뉴스프리존,창원=정병기 기자]경남지방경찰청 (청장 이용표)은, 道 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에 대하여 예비소집 단계부터 각 지역교육청, 지자체등과 합동으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경찰청은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은 각 지역교육청별로 2017년 12월 2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실시했다. 

이어 예비소집 후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내교요청을 통한 면담 등을 실시했다. 

특히, 경찰은 학교 측의 소재 불명이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의 소재 수사 의뢰에 대해 적극 협조해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취학 대상 아동 3만2천 명 중 현재까지 소재수사의뢰 2건 접수, 2건 소재 확인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의 소재수사의뢰 3건(전원 소재 확인) 비해 소폭 감소했다. 

또 예비소집 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응하며 아동 소재 파악을 위해 주력한 결과이다.

채경덕 경남경찰청 여성보호계장은 “예비소집 기간 前, 경찰‧道교육청‧지자체 間 한 발 빠른 핫라인 구축으로 예비소집 불참 아동(2명) 모두, 신속한 소재 및 안전 확인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2016년 10월에 미취학 아동의 관리 강화를 위하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경찰청·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 체계를 구축·운영해 왔다. 

경남경찰은 “3월 입학 이후에도 미취학 아동과 함께 무단결석 아동에 대해서도 관계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철저히 관리를 해 나갈 것이며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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