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8.48% 증가…지역경제 회복 중점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함평군이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건설을 위한 본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함평군청 전경
함평군청 전경

함평군은 “2023년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4718억) 보다 8.48% 증가한 5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5010억 원, 특별회계 108억 원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함평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 편성 현황은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전원주택단지 조성(51억 원)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14억 원) △함평읍 도시재생사업(43억 원) △함평 지역상품권 발행 운영(2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농∙축∙수산업 발전을 위해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지원( 59억 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사업(36억 원) △양파산업 생력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16억 원) △월천항, 석창항 어촌뉴딜300사업(6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용천사권 관광개발사업(16억 원) △월야면 실내체육관 건립(22억 원) △함평 스포츠타운 조성사업(20억 원) △함평 실내수영장 건립(35억 원) △문화유물전시관 신축사업(36억 원) 등이다.

재해 예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9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24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57억 원) △해상재난 대피시설, 대피로 설치사업(27억 원) △하수도 중점관리 사업(14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세출구조 조정 등 재정투자 방향을 전략적으로 재설정해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두고 지역현안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신속한 예산 투입으로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본예산안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1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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