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제공)

이날 용인시에 따르면 시 공직자 2인이 제출한 ‘공익사업에 따른 취득 토지의 환매권 발생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 제안은  해당 토지를 5년 이내에 사업에 이용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환매권으로 인한 소송이나 감사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개인 소유의 토지를 공익 목적으로 매수하자는 제안이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행정시스템을 개선하자는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세 정보시스템에서의 법인의 계좌검증 절차 개선’ , ‘대형폐기물 배출등록 기능 개선’ 등도 장려상을 받았다.
 
‘단수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시스템 도입’, ‘청년 김대건 길 숲길 등산 프로그램 운영’, ‘종량제 봉투에 영문 및 중문 번역 스티커 발급’,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사용 안내문 부착 서비스’, ‘주민등록증 발급 시 청소년정책 꾸러미 제공’,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와 활용 증진 방안 마련’, ‘기흥호수 산책로 주변 특성화 지역 조성’ 등 7건은 노력상을 받았다.
 
 
시는 심사 점수에 따라 95점 이상은 금상, 88점 이상 95점 미만은 은상, 81점 이상 88점 미만은 동상, 71점 이상 81점 미만은 장려상, 61점 이상 71점 미만은 노력상을 수여하고, 점수에 따라 1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부상을 지급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 올해는 하반기만 시행을 했고, 제안심사위 평가결과 금상 은상 동상 점수에 해당되는 제안이 없었다"고 전하고 "내년에도  상·하반기 진행을 하면서 누구든지 금상 수상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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