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개빛터널'로 인기 몰이 중

[ 포토뉴스=뉴스프리존] 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 '개빛터널'=충북 단양군의  ‘수양개 빛터널’이 SNS에서 불려지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양개 빛터널'의 다른 이름이다.

터널 앞 동물의 형상을 한 조명들이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 

 

조명 속으로 이어진 길, 그리고 보라 빛 나무들..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걷고 싶은 길!

일부 여행객들에 의해 수양이라는 지역에 있는 '개빛터널'로 잘못 사용된 것이 각종 블로그와 SNS에 게시되면서 자연스럽게 '개빛터널'로 불려지고 있다. 

우주의 블랙홀에 들어선 기분이다. 

지난 10월 한 달 수양개빛터널 일명 '개빛터널'을 보기위해 1만 7천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다. 이는 1∼9월까지 작년 관람객(7,500명 추정)보다 두배 이상이 10월 한달에만 '수양개빛터널'을 다녀갔다는 얘기다. 그 인기 비결이 뭘까?

온통 보라빛! 이 터널의 끝에 또 뭐가 있을까?

단양수양개빛터널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터널을 단양군이 민자 유치를 통해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재구성시켰다.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비밀의 정원’으로 재 탄생되면서 입소문이 퍼져 최근에는 단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빛의 미로에 들어와 있는 듯!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된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비밀의 정원'으로 불릴만 하다.

색에 취하고 빛에 또 한번 취한다.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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