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체 개발한 '우루샷' 캐릭터를 활용한 NFT(대체 불가 토큰) 그림 5종을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플랫폼에서 15일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MZ세대(1980~2004년 출생자)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회사의 상징인 곰을 닮은 우루샷 캐릭터를 개발했다. 주인공 '우리'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 직장인이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당당하게 하는 모습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때로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캐릭터다. '네로'는 우루샷 정제와 동일한 색상의 볼이 특징이며 귀여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위로하는 성격을 가졌다.

이번에 공개되는 NFT는 총 5종으로 ▲우리와 네로가 서로 안고 토닥이는 그림 ▲우리가 우루샷으로 충전 중인 그림 ▲우루샷으로 피로회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 ▲여행을 떠나는 우리와 네로의 모습이 담긴 시리즈 2종이다. 해당 NFT는 그라운드X 플랫폼 디팩토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루샷 캐릭터 NFT 5종 (자료=대웅제약)
우루샷 캐릭터 NFT 5종 (자료=대웅제약)

우루샷 캐릭터 굿즈 상품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11월 말에 발매되는 '갓생 살기' 굿즈 에디션(인형, 볼펜, 플래너 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를 통해 NFT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우루샷의 제품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여가생활이나 지인과의 만남 같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벼운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이 손쉽게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이은정 CH본부장은 "젊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안으로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우루샷 캐릭터 NFT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피로에 지친 젊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 토큰을 말한다.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돼 희소성이 있고, 대체 불가능해 최근 그림, 영상 등 디지털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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