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접촉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확진돼 동아시아국가연합(AS 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 등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훈센 총리가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정상회의를 주도할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각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됐다.

훈센 총리는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리도 캐나다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접촉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지난 11일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훈센 총리와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후에도 다자회담 등을 통해 훈센 총리와 접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훈센 총리와 접촉한 만큼 이날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계획대로 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중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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