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시군, NH농협은행경남본부, BNK경남은행, 한전경남지사와 업무협약

[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합천군은 지난 14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남도 및 5개 시군(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과 NH농협은행경남본부, BNK경남은행, 한전경남본부가 참여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홍보 협약식  합천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홍보 협약식  ⓒ합천군

가야고분군은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을 포함하여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 송학동,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경북 고령 지산동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이다.

7개의 가야고분군은 2020년 9월 세계유산 최종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장실사를 받았다. 2022년 6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되면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개최가 연기되었고 2023년 6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게 되면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은 ATM기기 및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전경남본부에서는 전기요금 청구서 봉투, 언론광고 등을 통해 홍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홍보 협약은 1차 부산경남우유, 2차 몽고식품(주), ㈜해피콜에 이어 세 번째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가야유산이 세계인과 공유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오늘 협약을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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