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23억 원…흑자기조 유지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9776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7%, 영업이익은 8.6% 성장해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사측은 원자재 상승, 물류 운반비 상승, 경기침체에서도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유럽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이하 OE) 판매 증대, 교체용 타이어(이하 RE)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