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 혁신의 아이콘 K-디자인의 미래”

[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하는 'VIDAK 2022 겨울 국제초대전 및 콘퍼런스, D-Space'가 오는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네빌 브로디=VIDAK)
(네빌 브로디=VIDAK)

이번 국제 초대전 및 콘퍼런스는 전 세계 42개국의 해외 디자이너들과 국내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권영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이 1주제 기조강연을 맡았다. 콘퍼런스의 좌장은 류명식 홍익대 명예교수와 명계수 건국대 명예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2주제 세션에서는 21세기 '시각디자인의 아이콘'인 영국의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그는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해체주의의 타이포그래퍼이자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가로 미래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다.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고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실험적 도전과 창조적 정신은 'D-Space'(Design Space)의 주제와 궤(軌)를 같이 한다. 

최근 산업들은 기술 발전과 더불어 디자인과의 컬래버레이션, 컨버전스로 강력한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김상학 회장은 "신(新) 산업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가 산업을 지속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시 김종욱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부회장도 "이번 행사가 지식산업사회, 창의시대, 감성시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며 "디자인이 시각적으로 지원하는 보조적 도구의 기능에서 이제는 사회 전반의 모든 산업 분야를 융합시키고 발현시키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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