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김승남 평택소방서장 "재난엔 시나리오가 없습니다. 평소에 다져진 훈련만이.."
[경기=뉴스프리존] “훈련은 실전같이, 실전은 훈련과 같이..”
이 말은 남성이라면 귀에 익을 정도로 들었을 겁니다.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의 훈련이 필요한 이유보다 실전은 훈련때와 같이라는 말이 더 귀에 담아야하는 이유가 실수를 하지말라는 의미가 포함된 것같습니다. 경기 오산에 이어 평택시와 평택소방서가 유관기관들과 진행한 훈련을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이 훈련은 어느때보다도 빡세게 진행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정순 기잡니다.
[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폭약이 터지는 소리, 연기가 피어오르는 평택시 문화예술회관을 향해 살수차가 일제히 물을 뿜기 시작합니다.
여기는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장입니다.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자 자위소방대는 관객들을 대피시키며 초기진압을 시작하지만 역부족입니다.
그 때 소방차와 구급차 등 평택보건소와 평택경찰서, 한국전력공사와 자율방재단 등 인력과 장비가 잇따라 도착하고, 순차적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시작됩니다.
[안전훈련 평가관] -"구조대 투입할 당시에 발전 차량에 같이 타고 와서 임시 전력이라도 공급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이 훈련은 16일 오전 200명의 관객이 있는 공연장에 화재가 발생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화재진압과 수습, 복구 활동이 일사불란하게 진행됐습니다.
[박상철 국장/평택시 재난안전국장] -"지난 코로나19 확산이후 3년 만에 이렇게 훈련을 갖게 됐구요.
오늘 훈련을 계기로 해서 우리 주변에 또 우리 가정까지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실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합동훈련은 한마디로 팀워크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져 예측 불가능한 재난발생시 유효하게 적용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장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