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와 환경 멸균을 위한 다양한 기술 선보여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성삼은 지난 15일 성남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춘 ‘감염관리와 환경 멸균을 위한 AIHP 멸균장비 개발과 의료환경의 실용성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염관리와 환경 멸균을 위한 AIHP 멸균장비 개발과 의료환경의 실용성평가' 세미나 (사진=성삼)
‘감염관리와 환경 멸균을 위한 AIHP 멸균장비 개발과 의료환경의 실용성평가' 세미나 (사진=성삼)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산하 범부처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주)성삼이 개발과제 평가 및 포스트 방역사회에 초점을 두고 방역, 의료, 군, IT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의 주관사인 (주)성삼은 코로나 시대에 특수방역분야는 외국 수입제품이 주류였던 방역장비 시장에 IT 융합기술을 접목한 국산화 멸균장비(이하, MUGYUN 장비)를 개발했다.

이날 세미나의 발제자는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의 이재희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인천국제성모병원의 주혜전 감염관리팀장 ▲넷비젼 텔레콤의 전병천 전자공학박사가 발표를 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이재희 교수는 MUGYUN 장비을 이용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 즉 다제내성균의 멸균 효과를 실험, 연구검증 및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국제성모병원 감염관리실 주혜전 팀장은 감염관리 및 환경멸균의 중요성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특히 병원에서 방역장비로 사용하고 있는 외국 수입제품장비에 대한 문제점과 국산 장비의 개발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성삼에서 개발중인 장비의 우수성에 대해 병원내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넷비젼의 전병천 전자공학박사가 소독기 원격제어 기능을 발표했으며,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직접 방역장비의 시운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장비의 성능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성삼의 MUGYUN 장비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활성이온화(AIHP, Activated Ionized Hydrogen Peroxide) 멸균장비로서, 멸균효과(최대 99.9999%)가 검증됐다. 

또한 IT 융합기술을 이용하여 지능형 원격제어(LMS, NMS, Mobile APP)등 무인화 방역 작업이 가능하며, 가장 큰 장점은 기존 특수방역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고가 외국 수입장비의 최대 70% 정도 절감된 가격으로 국산화한 편리성과 성능이 우수한 차세대 멸균장비이다.

최근에는 KC 및 안전 인증 등 다수의 공인인증을 획득해 시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실제 장비를 테스트 시범 사용한 소방119 구급대, 의료, 군 관계자들은 외국 수입장비와 비교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일부 단체에서는 내년 방역계획에 (주)성삼 장비를 포함했다. 

(주)성삼의 남용일 대표이사는 “향후 방역사업 방향에 대해 과제의 끝이 아닌 후속 사업으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제품 개발로 해외 수출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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