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농심은 1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봉농가와 아카시아꿀 계약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벌꿀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농업생물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왼쪽부터)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농업생물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벌통 내부의 습·온도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벌통 구입을 지원하고 꿀벌 질병 진단키트를 보급한다. 한국양봉농협이 추천한 양봉농가 10명을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천한 청년 양봉농가 10명과 멘토링으로 연결해 농부 육성에도 나선다. 아까시나무, 헛깨나무 등 꿀을 많이 채취할 수 있는 밀원수도 식목할 계획이다.

농심은 계약재배로 구매한 국산 아카시아꿀을 스낵 '꿀꽈배기' 생산에 사용하게 된다. 꿀꽈배기 1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 약 3g이 들어가는데, 매해 160톤 내외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구매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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