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버스정류장 15곳에 온열 의자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버스정류장 15곳에 온열 의자를 설치한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버스정류장 15곳에 온열 의자를 설치한다.(사진=용인특례시)

이번에 설치할 곳은 광도와이드빌아파트, 청덕아람공원·88CC, 초당중학교, 한보라마을 3·5단지 등 15곳이며, 11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온열 의자는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외부기온이 영상 15도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구는 동백동 계룡리슈빌, 동보노빌리티, 경기도박물관·금화마을 입구 등 5곳에는 비가림막이 있는 쉘터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한다.

이들 장소는 버스 안내 표지판만 있거나 시설이 노후돼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비나 햇빛을 피하기 어려웠다.

기흥구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잠시 몸을 녹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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