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협력체계 구축,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 자위 방범의식 고취
[전북=뉴스프리존]이수준 기자= 전라북도 임실군자율방범연합회 2022년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방범가족 한마음대회가 17일 11시 임실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임실군 자율방범연합회 주관·주최로 열린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방범 가족 한마음대회는 각 기관장 및 임실군 16개소 자율방범대 대원,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열린 임실군 자율방범연합회 2022년 범죄예방 결의대회에서 모범대원 표창으로 ▲ 전북도지사 표창(관촌면 차동혁, 신덕면 박춘아) ▲ 전북경찰청장 표창으로(상운암 한정운, 임실대 정상호) ▲ 전북교육감 표창으로(임실여성대 허소희, 오수면 라철호) ▲ 전북도연합회장 표창(신평면 양관식, 하운암 박영군) ▲ 임실군수 표창에(관촌여성대 박순남, 성수면 이춘근, 강진면 엄기섭) ▲ 임실군의회 의장 표창으로(삼계면 박정희, 지사면 김종태, 오수여성대 이점순) ▲ 임실경찰서장 표창에(청웅면 김용호, 덕치면 박석주)등이 각각 수여 받았다.
임실군 자율방범연합회 박선종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경세광 전라북도연합회장의 격려사와 함께 심민 임실군수,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 김효진 임실경찰서장 순으로 축사를 이어갔다.
심민 임실군수는 축사에서 “최근 인명을 경시하는 사회 풍조 속에서 각종 흉악범죄로부터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굳은 결의로 지역 파수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임실군자율방범대원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히고, “자율방범대원들의 모습은 전 군민의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임실을 결집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치안의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임실군 자율방범대원이 있기에 임실의 내일은 밝고 희망찰 것”이라며, 이어지는 행사인 “방범 가족 한마음대회가 대원 상호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범죄 없는 살기 좋은 임실군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효진 임실경찰서장은 “지역 치안을 직접 지킨다는 건전한 소명의식으로 지역 방범의 파수꾼 역할을 해오신 임실군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율방범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고 민경협력체제가 굳건히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실군 자율방범대연합회 전원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주민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고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자위 방범의식 고취와 함께 범죄 없는 사회질서를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1983년 전북 자율방범대 임실지회 발족으로 시작해 39년이 되는 해"라고 밝히고, “내 고장 주민들의 재산을 지키고 범죄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 대원 동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실군 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대회는 2부 행사로 이어져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