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2022년까지 6차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산청군 시천면, 삼장면의 곶감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11월 초부터 감 깎기 및 곶감 말리기가 한창이다.
지리산 자락의 동쪽에 위치한 산청군은 우리나라 주요 곶감 재배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곶감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의 최적지로 높은 품질의 곶감을 자랑하고 있다.
산청은 지리산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고, 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해 천연당도의 맛과 질 좋은 곶감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부여받았다.
지리산 산청곶감은 조선시대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올려졌으며, 청와대 설 선물용으로 선정돼 납품이 되기도 했다.
또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6차례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충기 조합장은 곶감 건조작업이 한창인 농가를 방문해 “올해 산청 고종시는 유래 없는 풍작으로 생산자의 노력으로 최고 품질의 곶감을 맛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청군농협은 산청곶감이 명품곶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태 기자
ds5ju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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