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간 대표이사가 공석이었던 서구문화재단, 공모 통해 18일 대표이사 임명장 수여

(재)인천서구문화재단 제2대 대표이사 위임장 수여 [사진제공=서구청]
(재)인천서구문화재단 제2대 대표이사 임명장 수여 [사진제공=서구청]

[인천=뉴스프리존]김정규 기자=(재)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은 제2대 대표이사로 이종원 대표를 선임하고, 18일 임명장을 수여한 데 이어 간소한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2020년 초대 대표이사가 퇴임한 후 2년 간 대표이사가 공석이었던 서구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서구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지낸 이종원 대표이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위원, 대학로·아르코 예술극장장,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고, 문화자치전국포럼 대표를 맡아왔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기초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에 있어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 주체인 ‘시민’에 의해 지역 문화예술의 생산과 공유가 이뤄지는 문화자치를 강조한 것으로, 향후 재단의 운영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3년으로, 이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서구의 문화예술 및 문화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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