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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문재인 정부, 외교는 실패...지난 10개월간외교안보 문제와 관련해 야당과 그 어떤 대화나 논의도 없었다-
  • 송민수 기자
  • 승인 2018.02.22 20:56
  • 수정 2018.02.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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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김동철 원내대표 ⓒ사진= 송민수 기자

[뉴스프리존=송민수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동철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무능과 난맥상이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을 정도이다”며 “지난 10개월 외교는 철저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외교관계에서 생명과도 같은 신뢰는 사라지고 주변국과의 갈등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미 동맹을 거론하며 “정부 출범 초부터 번복되던 사드배치 발언, 한반도 운전대론으로 한미동맹 균열을 초래하더니, 빅터 차 주한 미 대사 지명 철회에서 한미동맹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아그레망(사전 부임 동의 절차)까지 오고갔음에도 이후 지명이 철회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올림픽 리셉션 행사에서 5분 만에 자리를 뜬 것도 한미동맹의 허술함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며 “이러한 긴급한 상황인데도 문 대통령은 지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 이후 아직까지 통화했다는 소식도, 통화할 거라는 이야기도 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중국 외교에 대해 “혼밥 외교, 찬밥 외교, 굴욕 외교이다”고 비난하면서 “사드문제도 대북제재 요구도 경제 보복 재발 방지 등도 모두 실패 하지 않았나”고 반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본 외교와 관련 “문재인 정부가 철썩 같이 약속했던 위안부 재협상에 대해서는 정작 해결도 못하면서 양국 간 관계만 악화시켜 놓았다”며 “일본과의 관계만 악화시킬 거라면 왜 위안부 재협상 문제를 들고 나왔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또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해 야당과 그 어떤 대화나 논의도 없었고, 야당의 충고에 귀를 기울일 생각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급기야 이런 무능외교가 통상문제에까지 불똥이 튀는 양상으로 번졌다”고 거듭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무능으로 일관한 외교안보 라인을 전면 교체하고 외교안보와 통상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은 한국GM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실사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을 당론으로 정했다. 아울러 최근 법조·문화예술 등 각계로 번지고 있는‘미투(Me too) 운동’과 관련, 재발 방지 및 성범죄 강력 대응을 요구하는 지지 성명서도 당론으로 채택했다.

송민수 기자  news35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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