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0일까지...3년 만에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전국대회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9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번째 전국규모인 ‘제15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고성 추석장사씨름대회ⓒ고성군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 씨름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남·여 각각 체급 통합장사인 大장사와 남자 6개 부별 장사, 여자 3개 부별 장사를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정한다.

大장사와 부별 장사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경기력 향상지원금이 수여되며, 대회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큰 대회로 개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민족 스포츠인 씨름을 함께 즐기며 모두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3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와 2024년 추석장사씨름대회도 개최할 예정으로 씨름을 좋아하는 군민들이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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