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소방서는 18일 고령군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복합재난 사태를 가정한 2022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18일 오후 고령 소방서가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복합재난 사태를 가정한 2022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 하고 있다.(사진=고령소방서)
18일 고령소방서가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복합재난 사태를 가정한 2022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 하고 있다.(사진=고령소방서)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기관간의 통합운영과 협조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고령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함께 실시하는 재난 통합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자체소방대 초기활동, 선착소방대 현장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급대응, 유관기관 통합대응,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복구 및 수습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고령소방서, 고령군청 뿐만 아니라 고령경찰서, 육군 5837부대 등 15개 기관 265명의 인원과 헬기 및 차량 40여대가 동원됐다.

이재은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맞는 대처가 이뤄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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