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Stand By 팀, 유아용 블록퍼즐 ‘애니블록’ 일본 시장에 알려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인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특선, 입선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대학이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중소기업 제품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등록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인제대학교 GTEP사업단이 지난 17일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특선, 입선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제대
인제대학교 GTEP사업단이 지난 17일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특선, 입선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제대

우수상을 받은 인제대 ‘Stand By 팀’(홍세윤 외 5명)은 창의력 유아 퍼즐 ‘애니블록’과 ‘HBAF 아몬드 스낵’을 큐텐재팬 플랫폼에 입점하고 판매했다. 특히 유아 퍼즐을 알리기 위해 젊은 부모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 영상을 직접 촬영 편집해 틱톡, 유튜브 쇼츠를 통해 홍보했고 3100여 명의 팔로워도 확보했다.

아울러 HBAF 아몬드 스낵도 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운영 안정화와 판매실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사전에 원활한 실습을 위해 지난 6월 팀별 경진대회를 진행했고 교육생들의 실습 현황을 점검하며 교육생들을 독려했다.

정상국(국제통상학과 교수) GTEP사업단장은 “6월 팀별 경진대회를 통해 모든 학생이 열정을 다해 발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쁨과 함께 빠르게 변하는 무역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권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2009년 3기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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