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주) 대동포리마와 공동주최, 15톤 분량의 김장나눔행사 열어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사) 필라멘트복지법인은 상록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주) 대동포리마가 공동주최로 참여한 대규모 15톤 분량의 김장나눔행사가 지난 19일~20일 이틀간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행복나눔터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3천가구 분량 김장 담궈 취약계층 나눔 행사 모습 (사진=필라멘트복지법인)
3천가구 분량 김장 취약계층 나눔 행사 모습 (사진=필라멘트복지법인)

11월이 되면 수많은 곳에서 김장행사가 펼쳐지지만,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의 김장은 대규모 김장나눔이라는 점과 김장에 필요한 대부분의 재료들을 직접 재배하여 조달한다는 특별함이 눈길을 끈다.

이틀간 노력봉사자들 3백여 명이 참여하여 만들어 낸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무우 수확부터 절임, 양념재료 만들기 등 모든 과정을 노력봉사자들이 손수 작업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이기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게는 동기부여가 가득한 뜻 깊은 김장이 되었다.

벌써 8년째 대량의 김장행사를 펼쳐온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의 김장나눔에는 (주) 대동포리마, (주)경원여객, 한국노총안산지역지부,(주)이은테트웍스, (주)그린비, 공간테크,(주)저스티스, 그린농장, 반월농산, 안산시해병대전우회,마루한방병원 등 20여 곳의 기업이 후원 참여 하였으며 반월농협봉사단, 천사랑 봉사단, 손짓나래 등 10여 개 노력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취약계층 김장을 위한 나눔에 일손을 거들었다.

필라멘트복지법인 서경애 대표는 우리의 김장나눔 방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노력봉사자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 고된 작업이기에, 만들어진 양념을 사용하여 좀 더 편하게 김장나눔을 하자는 의견들이 많지만, 직접 모든 과정을 손수 노력으로 일궈내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봉사에 대한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같은 가격으로 훨씬 더 많은 분량을 나눔할 수 있기에 힘이 들어도 이러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틀간 계속된 고된 작업 속에서도 200여 명의 노력봉사자들은 남을 돕는다는 희생정신으로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내었다.

총 5톤 분량 3천가구 (총15톤)의 김장은, 안산시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1천박스가 배분되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었고, 2천박스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의 경로식당의 무료급식 대상자와 장애인시설, 사회복지관, 만나복지원 및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나눔 되었다.

사단법인 필라멘트복지법인의 대규모 김장과 김치 나눔은 올해에만 벌써 3번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취약계층 6,200가구에 나눔이 전달되었다.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가고 있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의 지역사회 나눔이 앞으로 도 계속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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