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희망도서 없을 경우 협약 서점에서 무료 대출 가능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어울림도서관이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목포시와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신속하게 빌려볼 수 있는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목포시가 21일부터 시행하는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목포시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 서점과 희망도서를 선택한 후 서점으로부터 대출 가능 승인 문자를 수신하면 해당 서점에서 무료로 대출하면 된다
목포어울림도서관은 대출 후 반납된 도서를 구입해, 도서관 장서로 등록한다.
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며,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14일이다. 다만 도서관 소장자료, 개인학습서, 5년 이상 출간이 경과된 도서 등 도서관 장서 등록에 적합하지 않은 도서는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
서비스 시행에 앞서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지역서점 1개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서점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만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서비스가 희망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 한달여 간 소요되는 시간을 3일 이내로 단축해 시민의 독서 편의를 증대하고,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을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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