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5일 영국 하이위컴에서 ‘2022 퓨어엘리트 월드챔피언십’이 열린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임태순과 오휘서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태순 ⓒ퓨어엘리트 코리아 제공
임태순 ⓒ퓨어엘리트 코리아 제공

102개국의 가맹국을 보유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피트니스 연맹인 퓨어엘리트에 대한민국은 2020년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퓨어엘리트의 정식 가맹국이 되었고 2021년 코리아 챔피언십이 개최된 바 있다.

연예인, 골퍼, 스타쉐프 등 셀럽들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임태순 선수가 맨즈 피지크 프로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임태순은 “앞으로 한국에서 퓨어엘리트가 자리를 잡아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최초의 아시아인 퓨어엘리트 월드 챔피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퓨어엘리트 월드챔피언십 비키니모델 쇼트 부문에 출전한 오휘서는 비현실적인 비율과 외모, 바디 컨디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5위권의 순위엔 들지 못하고 6위에 그쳤다.

오휘서 ⓒ퓨어엘리트 코리아 제공
오휘서 ⓒ퓨어엘리트 코리아 제공

오휘서는 “2023년 퓨어엘리트 월드 챔피언십 재출전해서 꼭 챔피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퓨어엘리트 코리아 김동환 대표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참가로 인해 퓨어엘리트 가맹국들에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며 “월드 챔피언 배출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선수들의 세계무대에 대한 도전의 가능성을 한층 더 열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에는 4월경 퓨어엘리트 코리아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퓨어엘리트 세계회장 스튜어트 암스트롱과 협의가 잘 되어 2023년 10월 한국에서의 퓨어엘리트 월드 챔피언십 유치를 확정 지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 퓨어엘리트 월드챔피언십에는 30개국 약 30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동환 대표, 스튜어트 암스트롱 회장 ⓒ퓨어엘리트 코리아 제공
김동환 대표, 스튜어트 암스트롱 회장 ⓒ퓨어엘리트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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